경진대회에 대한 유감의 말씀

안녕하십니까? 건설환경관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주)삼호의 사원희입니다. 건설환경관리협의회의 목적은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설환경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우리 선배께서 친교 단체로 꾸려 오시다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역사도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제가 건환협의 맡은 지도 3년이 되었습니다. 환경은 우리만이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였고, 타부서에의 협조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년 초의 친환경건설사업장 구현을 위한 세미나와 체육대회, 환경경진대회를 기획하여 개최하였습니다. 경진대회는 건설사간에 환경관리 눈높이를 공유하여 대외기관으로부터 내용에서나 진행에서나 진일보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진대회는 공고 후부터 기획하는 임원사들은 전전긍긍합니다. 회사마다 전화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후원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사내 경진대회 등을 통하여 참여건수 확보에 나섭니다. 1차 심사는 최초에 공지한 바와같이 임원 9명과 매경안전환경연구원 최위원이 참관하는 가운데 자기회사에서 출품한 작품을 제외하고, 심사표에 따라 심사하여 최종 표가 많은 것으로부터 일정 수의 작품을 엄선합니다. 첫 번째 경진대회때는 출품회사마다 모두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방침으로 참여 건설사에 1건 이상으로 본선에 올렸습니다. 두 번째는 보다 질적인 것을 추구하자는 중지를 모아서 회사에 상관하지 말고 우수작을 뽑아보자는 의견일치로 회사수와 상관없이 예심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참여 회사수와 질적인 면을 모두 고려하여 16작품을 본선에 올렸습니다. 우리 임원사는 예심에 올려 놓는 것만 합니다. 본심사는 우리의 후원인 환경부, 건교부, 지자체공무원, 건설관련 연구원 및 대학교수로 선정된 심사원이 여러분이 보는 앞에서 심사하여, 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건환협회원사중 1인이 감사님의 감독하에 집계하여 등위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이번대회는 수상자 수가 많아진 관계로 2개 이상의 상을 가져가는 회원사가 있겠다는 걱정을 하였고, 조정 제의도 있었습니다만, 심사원들 의견이 정당하게 상 받을 작품이 받아야 한다는 의견로 조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회원사 여러분.. 결과적으로 상이란 것이 잘했다고도 주지만, 잘하라고도 주는 것인데 전체 건설사가 나누어 갖지 못한 점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만, 우리행사가 매도되고, 투명성에 문제가 제기될만한 일은 없었음을 밝혀두며, 임원사 전체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건환협 일을 모두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열심히 하는 회원사 및 임원진의 사기 저하를 염려하여 한자 적어 봅니다. 2007년 11월 12일 건환환경관리협의회 회장